피클의 역사|유럽이 오이를 저장한 이유와 게르킨·젖산발효 오이피클의 기원
피클의 역사 여름이 끝나갈 무렵, 유럽의 어느 작은 농가 부엌을 떠올려봅니다. 밭에서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오이가 쏟아지듯 열렸지만, 아침 공기는 어느새 차가워졌습니다. 지금처럼 냉장고도 없고, 먼 지역에서 사계절 내내 신선한 채소를 실어 오는 유통망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농부에게 풍성한 수확은 기쁨인 동시에 걱정이었어요. 오늘 먹지 못한 오이는 며칠만 지나도 물러지고 썩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힘들게 키운 작물을 … 더 읽기